2021 현대오토에버 커넥티드카 1차면접 후기

목차

1차면접을 준비하며..

면접으로!

온라인 전형 합격 연락을 받고, 면접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면접준비는 특별한건 없었다.

 

내가 썼던 자기소개서를 다시 읽어보며 부분부분마다 쓰며 어떤 생각을 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포트폴리오를 다듬으며 내 이력에서 특정 키워드, 부분부분마다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어떤 생각을 하며 이슈를 맞이했는지.

내 행보와 생각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자소서와 포트폴리오를 정독했다.

 

따로 면접스터디를 한다거나, 예상질문들을 뽑아 스크립트를 만든다거나... 아무튼 이런식의 준비는 전혀 하지 않았다.

그냥 내 생각인데, 이런식으로 준비하면 준비를 많이 했다는 인상을 줄 순 있겠지만, 진심으로 임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신을 주기 힘들거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나는 이번 면접도 그렇고, 이전의 모든 면접들에 대해 따로 질문들을 예상하여 대답을 미리 준비하지는 않았다.

 

애초에 자소서나 포트폴리오 등 모든 서류에 있어 거짓이나 과장 등 인위적인 것들을 적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면접때 내 이야기를 하면 됐다.

 

오히려,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고 길어 다대다 면접이었던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 면접때 답변이 너무 길다는 피드백을 받기도 했으니...

 

포트폴리오의 프로젝트나 특정 이슈들에 대해선 조금 준비하긴 했다.

21년 12월 기준으로 첫 인턴은 그만둔지 거의 1년이 다되어가고, 두번째 인턴은 그만두고 6개월정도가 지난 후라 디테일한 기술질문에 대해선 내가 사용했던 부분들이나 생각했던 부분들을 따로 시간을 들여 기본개념부터 훑어보는 시간을 가지긴 했다. (예를들어 DB connection pool 개념 같은 경우...? 추상적으로는 설명이 가능하지만, 기술면접때는 조금 더 명확하고 짧게 내가 알고있는것에 대해 말하며 정해진 시간 내에서 최대한 많은것들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1차면접

1차면접은 총 두번의 면접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세션A, 세션B

세션A

세션 A는 전반적으로 인성면접의 성격이 강했고, 자소서와 포트폴리오 기반의 팩트체킹이 이뤄졌다.

 

애초에 자소서나 포트폴리오를 경험 기반으로 작성했기때문에, 그부분의 팩트체킹은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었다.

인성 관련한 부분들은 흔히 접할 수 있는, 

1. 팀 프로젝트 진행시 겪었던 ~~~ (어려움..등)
2. 부정적인 상황에 대면했을때 어떻게 할 것인지
3.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N년후의 내모습 (자소서나 포트폴리오에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지에 대해 적어놨어서 질문이 들어왔을 수도 있다)

지원자가 입사하여 재미있게 오래 일할 수 있을지 => 회사와 잘 맞을지 , 특정 상황에서 지원자의 대처 방향을 보며 인성검사 검증 등의 상호작용이 진행된것같다.

 

최대한 내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고, 경험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려고 했다.

 

어학성적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도 질문이 들어왔는데, 이전 글에서 적어놨다시피 여러가지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며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있다는부분을 잘 설명하였다.

 

세션B

세션 기술면접의 성격이 강했지만, 자소서와 포트폴리오쪽에서 면접관님이 묻고싶었던 부분들을 다시 물어보기도 했으니, 종합적인 성격이 강했던 것 같다.

 

코딩테스트 결과를 보시며 (나는 못봄...;; 기억이 안나서 좀 당황했었다) 실제로 내가 풀었는지, 그 이상의 지식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검증하는 시간이 있었다.

따라서 코딩테스트에 대해서 치팅을 하면 절대 안될것이다.

 

이후 내 프로젝트나 포트폴리오에서의 특정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더 딥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이 없냐고 하시길래 회사에서 어떤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지.. 조금 더 구체적인 업무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원하기전, 궁금했던 사항들을 여쭤보며 면접을 끝마쳤다.

 

결과

최종면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