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오늘의 여정
- 말리부
- 친구 픽업
- 그리피스 천문대
- 인앤아웃 버거
산타모니카 - 말리부
10월 20일 금요일, 한국에서 조가 오는 날이다.
공항에 데리러 가기 전, 말리부쪽에 좋은 뷰포인트가 있다고 해서 다녀오기로 했다.
친구 가족들과 점심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오전에 부랴부랴 발걸음을 옮겼다.
출근시간대는 피해서 차가 많지는 않았다.
태평양이 바로 닿아있는 그곳....
점심 - 돈가스
해변 구경을 한 후, 점심을 먹기위해 시내로 다시 돌아왔다.
코리아타운에 괜찮은 돈가스 가게가 있다고 해서 먹으러 갔다.
맛있었지만.... 가격대비 너무 비싼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다.
미국가서 처음 간 식당이여서 그런가.. 아직 물가 체감이 덜 되서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맛이였다고 생각이 든다.
점심을 먹은 후, 곧 도착하는 조를 데리러 가기 전 쉬는 시간을 가졌다.
픽업 - 그리피스 천문대
다시 LAX로 갔고, 드디어 조가 도착했다.
당장 내일 디즈니랜드를 가기로 되어있기도 했고, 조의 시차적응? 을 위해 그리피스 천문대로 가서 야경을 보고, 저녁을 먹은 후 바로 호텔에 체크인 하기로 했다.
그리피스 천문대는 GTA5 를 플레이하며 자주 가보기도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서울의 북악스카이웨이 느낌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좀 했었다...ㅋㅋ
그리피스 천문대에 올라가는 길에 주차할 수 있는곳들이 꽤 있긴 하지만, 쉽지 않다.
맨 위에선 주차하기 쉽지 않고, 좀 먼곳에 주차를 한 후 걸어올라가는게 정석인듯 하다.
올라가는길에 주차할 수 있는곳을 본다면 주저없이 차를 대자.
그리고 맨 위로 올라가면 간헐적으로 통신이 안되는 곳이 있었다... 로밍 문제였었나...
막상 올라가니, 건물과 주변 공원 조성을 너무 예쁘게 잘해놨었고, 멀리 할리우드 사인도 보였었다.
당시 날씨가 너무 좋았었는데, 천문대에서 무료로 달, 토성, 목성 등등을 볼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들이 있어 별 구경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쭉 보이는 LA 야경도 너무 좋았다.
사람들이 잔뜩 줄을 서있길래 따라들어갔던 망원경.
정말 좋은 경험이였다.
천문대에서 별을 본게 오랜만이라 너무 즐거웠었다.
저녁먹으러... 인앤아웃
햄버거를 좋아하는편이라 인앤아웃 이야기는 수도 없이 들어봤었다.
주기적으로 SNS에 호들갑이란 호들갑은 다 떨면서 인앤아웃 버거 글이 올라오기도 했었고, 미국에 간다니 주변 사람들도 전부 인앤아웃 갈거냐고 물어보고...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런가.. 싶었다.
일단 알렉스 말로는, 버거킹 맥도날드 그 다음정도에 포지셔닝 되어있고 맛은 특별하지 않지만 24시간 하는 가게가 거의 없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것같기도 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뉴스에서 봤는데 인앤아웃이 70주년이라며 이래저래 말이 많았었다.
셋다 식사를 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던 터라 배가 정말 고팠었고, 잔뜩 기대를 안고 간 인앤아웃.
메뉴가 굉장히 심플하다.
감자튀김을 시킬 때, 숨은 옵션이 있다.
Animal style 이라는 이름으로 된 옵션이다.
버거와 감자튀김 모두 적용 가능한것 같아 보이는데, 일단 감자튀김만 Animal style로 주문했다.
생감자를 바로 잘라서 만들어서 그런가... 기분탓인가.. 아무튼 감자튀김이 진짜 맛있었다. 구운 양파와 치폴레류 소스를 정말 많이 좋아해서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페어필드 인
라스베이거스에 가기 전까지 묵을 곳
다음날 디즈니랜드를 갈 예정이였어서 얼른 정리하고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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