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시시콜콜

2024년 갑작스런 유럽 출장

지과쌤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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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 팀 채팅방에 갑작스럽게 올라온 구인공고....

한달반 에서 최대 세달까지... 초 장기 출장 관련 글이 올라왔고...

일을 하다 슥 보고난 후, 쉽지않겠다.. 누가 가실까..? 하며 원래 하던 업무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팀장님이 슥 내 뒤로 오시더니...

 

"갈래요?"

"잘 할 수 있을거야!"  (?!)

 

그래서..

 

내가 가게 됨...

 

"작년 말에 미국 다녀온거 보니까 여권 기간도 충분하고, 영어도 잘 하는거 아닌가요?"

"갈 사람이 없어 갈 사람이.."

 

연차도 낮고... 팀을 대표해서 가는건데...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산더미였다..

의사소통은 문제가 없는데, 당장 업무의 깊이가 가늠이 안되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렇게 2월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훌쩍 넘어오게 됐고...

 

이 글을 쓰고 있는 3월 15일... 나는 매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 법인으로 출퇴근하며 오너쉽을 갖고, 최선을 다해 내가 할 수 있는것들을 하고 있다.

 

평일엔 열심히 일을 하고 있고... 주말엔 여행도 다녀오고.. 아무튼 미국이랑 홋카이도 기록도 못했는데... 급작스런 유럽 출장에....ㅋㅋ 일단 여행도 중간중간 다녀왔으니 이것부터 기록해봐야겠다.

 

오래되니까 금방 까먹더라...

 

일단.. 지금까지.. 하이델베르크, 스위스 베른/인터라켄 , 오스트리아 빈.. 이렇게 다녀왔고..

이번주엔 룩셈부르크랑 브뤼셀 갈거고... 다다음주엔 프라하랑 베네치아.... 그다음엔 파리...

부지런히 써봐야겠다..

 

근데 평일에 일하고 방 들어와서 밥먹고 운동하면 힘들어서 넉다운됨 ㅠ

 

아무튼 화이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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